본문바로가기

Insight

We aim to provide our clients with intelligence,
future-directed information and analysis.

[2026년 1~5월 북미 전기차용 배터리 및 양극재 사용량 동향] 

 

북미 전기차(BEV, PHEV, HEV)용 배터리 및 양극재 사용량은 2020~2025년 각각 연평균 43.0%, 43.6% 성장했지만, 2026년 1~5월에는 전년 대비 배터리 24.1%, 양극재 23.7% 감소로 역 성장세로 전환했다. 이는 IRA 세액공제 혜택의 조기 종료, 낮은 충전 인프라 확장 속도, 고금리, 제한적인 라인업 등 시장 요인에 더해 정책, 규제와 공급망 제약이 성장 속도를 좌우한 결과로 해석된다.

 

미국 IRA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외국 우려 기업 (FEoC) 관련 배제 요건 강화와 중국산 전기차, 배터리 대상 고율 관세는 중국발 공급 의존도가 높은 소재, 셀의 확장에 구조적 제약을 만들었다. 그 결과 북미 소비자들의 SUV와 픽업트럭 선호로 에너지 밀도가 높은 삼원계 배터리 중심 구조가 유지되는 반면, LFP는 가격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정책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크게 반영되며 점유율 확대가 제한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공급망 측면에서도 중국산 전기차와 배터리, 리튬이온 배터리, 천연흑연 등에 대한 관세 강화가 이어지며 중국 의존도가 높은 LFP 배터리와 흑연 기반 공급망의 확장에는 제약이 커지고 있다. 반면 북미 소비자들의 SUV와 픽업트럭 선호, 장거리 주행 수요, 고출력 차량 비중 확대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삼원계 배터리 중심의 수요 구조를 유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미국 내 배터리·양극재 생산을 지원하는 제조세액공제는 유지되고 있으나, 외국 우려 기업(FEoC) 및 금지외국기관(PFE) 관련 요건은 더욱 엄격해지고 있다. 이는 북미 배터리 산업이 단순한 현지 생산 확대를 넘어, 원재료와 부품 단계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2026년 1~5월 북미 전기차용 배터리 및 양극재 사용량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