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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2월 북미 전기차용 배터리 및 양극재 사용량 동향

출처 : Global EV & Battery Monthly Tracker (Incl. Lib 4 Major Materials)– SNE Research (2026.03)



북미 전기차(BEV, PHEV, HEV)용 배터리 및 양극재 사용량은 2020~2025년 각각 연평균 43.0%, 43.5% 성장했지만, 2026년 1~2월에는 전년 대비 배터리 27.1%, 양극재 26.9% 감소로 역 성장세로 전환했다. 이는 IRA 세액공제 혜택의 조기 종료, 낮은 충전 인프라 확장 속도, 고금리, 제한적인 라인업 등 시장 요인에 더해 정책, 규제와 공급망 제약이 성장 속도를 좌우한 결과로 해석된다.

 

미국 IRA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외국 우려 기업 (FEoC) 관련 배제 요건 강화와 중국산 전기차, 배터리 대상 고율 관세는 중국발 공급 의존도가 높은 소재, 셀의 확장에 구조적 제약을 만들었다. 그 결과 북미 소비자들의 SUV와 픽업트럭 선호로 에너지 밀도가 높은 삼원계 배터리 중심 구조가 유지되는 반면, LFP는 가격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정책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크게 반영되며 점유율 확대가 제한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2026년 초 북미 전기차 시장은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미국은 충전 인프라 지원 속도와 차량 규제 기조(미국 환경보호청 EPA)에서 조정 신호가 나타났고, 9월 30일 세액공제 종료로 수요가 크게 약화되었다.  여기에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전략 무게중심이 순수전기차 단독 확대에서 하이브리드와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쪽으로 일부 이동하면서, 북미 전기차 시장의 성장 탄력은 이전보다 확실히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정책 공백과 수요 조정이 함께 나타나는 구간으로 판단된다.  특히 정책 환경 변화로 EV 구매 인센티브의 체감 효과가 줄어드는 반면, ESS 인센티브는 유지되며 배터리 수요의 무게중심이 EV에서 ESS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질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북미 EV용 배터리 및 양극재 사용량 동향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