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1월 유럽 전기차용 배터리 및 양극재 사용량 동향
(* 출처 : Global EV & Battery Monthly Tracker (Incl. Lib 4 Major Materials)– SNE Research (2025.12))
2025년 유럽 전기차(BEV, PHEV, HEV) 시장은 전동화가 이어졌지만 전환 속도는 고르지 않았고, 배터리, 양극재 사용량도 완만한 확대와 화학계 이원화(중국 LFP 비중 확대)가 동시에 나타난 한 해였다. (‘20~’24 CAGR : 34.9%, YoY : 32.6%). BEV 비중은 회복 흐름을 보였지만 BEV로만 집중되기보다는 PHEV로 분산되는 모습이 뚜렷했으며, 프리미엄에서는 NCM 계열이 우위를 유지하는 한편 가격 민감도가 높은 구간과 중국계 브랜드 판매 확대가 맞물리며 LFP 침투 확대도 함께 진행됐다.
정책 변수의 영향은 더 커졌다. 2025년부터 EU 신차 평균 CO2 규제가 2021년 대비 15% 추가 감축 구간으로 강화되면서 완성차 업체의 투트랙 운영 압박이 커졌다. 이어 2025~2027년은 3년 평균으로 준수 여부를 평가하는 유연성 조정이 도입되며 규제와 산업 경쟁력 사이의 조정 국면이 이어졌다. 동시에 중국산 BEV에 대한 EU 상계관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최소가격 등 협상 논의가 병행되며 가격 경쟁과 현지화 전략의 불확실성이 지속됐고, EU는 2025년 Battery Booster Strategy를 제시하며 셀·소재·재활용을 포함한 역내 공급망 구축과 투자 지원을 정책 패키지로 구체화했다.
이러한 유럽의 유럽 현지 공급망으로의 재편 분위기 가운데, 중국 업체들은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유럽의 관세 및 정책 리스크에 현지 생산 투자로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유럽에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