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망간-풍부(LMR) 배터리 기술」 칼럼 보고서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소재인 LMR의 기술적 특징과 상용화 전망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니켈과 코발트 사용량을 크게 줄이면서도 높은 에너지 밀도를 유지할 수 있는 LMR 배터리의 구조와 조성을 설명하며, 특히 기존 NCM 대비 경제성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또한 충방전 반복에 따라 발생하는 전압 페이드 문제를 가장 큰 기술적 난제로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표면 코팅, 벌크 도핑, 구조 제어, 전해질 첨가제 등의 다양한 연구 접근법을 제시합니다.
LMR 배터리가 열 안정성과 가스 팽창 측면에서 추가적인 시스템 통합 기술을 필요로 함을 언급하며, 배터리 관리 시스템과 열관리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더불어 2025년 미국 국립연구소의 핵심 특허 만료로 새로운 경쟁 기회가 열리는 한편, 한국과 중국 기업들이 이미 대규모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음을 짚어냅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략적 채택 사례, 특히 GM의 전기트럭과 SUV 적용 계획은 LMR의 시장성이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공급망 재편 전략과 맞물려 있음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 기반 연구 플랫폼의 도입이 소재 탐색과 최적화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있음을 설명하며, 이러한 변화가 LMR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음을 전망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보고서는 LMR이 고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중국 중심의 LFP 시장 구도를 흔들고 북미와 한국 중심의 새로운 배터리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핵심 기술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