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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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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칠레 리튬 시장은 전 세계 배터리·전기차(EV) 분야의 성장세를 배경으로, 국가 정책 변화, 민간 투자 확대, 지정학적 경쟁이 맞물려 복합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 리튬 국유화 정책: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이 발표한국가 리튬 전략을 통해, 국가가 과반 지분을 확보하는 공공-민간 합작 모델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유화 기조는 투자자들에게 잠재적 리스크이자, 동시에 새로운 파트너십 기회로 작용합니다.
  • 코델코(Codelco)의 리더십: 전통적으로 구리를 생산해 온 코델코가 리튬 산업에 뛰어들며, Maricunga 프로젝트 등 주요 매장지 인수를 추진함과 동시에, 민간 기업들과의 JV 협상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 글로벌 기업 참여: SQM, Albemarle 등 기존 업계 리더뿐 아니라, Rio Tinto, BYD, LG에너지솔루션, Eramet 등 다양한 국적의 기업들이 신규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 가격 하락세와 장기 전망: 2024년 들어 리튬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일부 기업의 수익성이 단기적으로 악화됐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시장 확대로 인한 수요가 견조하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따라서 현시점의 칠레 리튬 시장은 단기적 변동성 속에서도 장기적 기회가 공존하는전환기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