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BYD는 ‘중국 전고체 배터리 혁신 및 발전 정상 포럼’에서 전고체 배터리 개발의 핵심 전략과 상용화 로드맵을 공개했다.
금번 발표에서 BYD는 2027년 황화물 전해질 기반 전고체 배터리를 출시하고, 2030년에는 대규모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BYD는 20Ah 및 60Ah 용량의 전고체 배터리를 파일럿 생산 중이며, 초기에는 고급 전기차를 중심으로 도입한 후, 제조 비용 절감과 기술 최적화를 통해 2030년 이후 보급형 전기차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의 가장 큰 난제인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자재 최적화, 공급망 효율화, 대규모 생산 체계 구축을 병행하며,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와 유사한 수준까지 가격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칼럼에서는 BYD의 발표자료를 통해 그들의 전고체 배터리 개발 전략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