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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축전지 개발과 실용화에서 세계에 앞서가는 곳은 대부분 중국 업체이다. 다만 일본을 포함한 세계의 2차전지 메이커도 따라잡기 전략을 세우고 있다. 그 결과, 10분 이내, 예를 들면 3~5분으로 충전할 수 있는 2차전지가, 빠르면 2~3년 후부터 잇달아 등장할 것 같다.

 

 

◆ 충전율(State of Charge: SOC) 80%까지 1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EV)용 전지는 현시점에서는 그 대부분이 중국 제품이다. 무엇보다 일본을 포함한 세계의 축전지 메이커도 그냥 태연히 앉아 있을 수 없다. 단순히 중국 메이커 전지의 급속 충전 성능에 버금가는 것이 아니라, 한 걸음 앞서가는 전지를 개발 중이다.

 

초급속 충전의 왕도는 전고체전지

그 따라잡기 전략의 가장 유력한 후보가 전고체전지이다. SOC80%까지 10분 전후로 충전할 수 있는, 즉 C-rate로 4C~6C에서 충전이 가능한 2차전지 개발은 중국 업체가 앞서 나갔다. 다만, 그 실현 기술은 기존의 LIB를 개량한 것으로, 그것을 또 1단계 진행시켜 충전 시간을 예를 들면 5분 이하로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초급속 충전 : 10C 미만을 실현

전고체 전지는 본질적으로 초급속 충전에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초급속 충전에의 적성이 높은 것이 이 전지의 최대의 특징이라고 생각하는 연구자도 있다. 실제로 중국 업체를 추월하는 10C 이상의 C-rate 실현도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도요타자동차나 닛산자동차, 그리고 한국 삼성SDI 등이 그 예다. 이들 3사는 전고체전지의 연구이력이 길고, 중국 업체에 대해 장점이 있다. 2027~2028년에 실용화를 예정하고 있는 충전 시간은 도요타 자동차가 약 10분(4C 초과), 닛산 자동차로 5분(10C 미만), 삼성에서 9분(5C 미만)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