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1~8월까지 유럽 전기차(BEV, PHEV, HEV)에 탑재된 배터리와 양극재 ‘사용량’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되었다. 이러한 수요 둔화는 주요 유럽국가들의 보조금 감축 및 탄소규제 완화, 중국 생산 전기차에 상계관세 도입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양극재에서는 전통적으로 강세인 프리미엄 브랜드에 맞게 에너지밀도가 높은 삼원계 중에서도 하이니켈 양극재가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중국의 Geely, SAIC(상하이자동차), BYD의 판매량이 확대되면서 LFP 배터리도 함께 성장했으나 최근 상계관세 도입으로 인해 성장세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 ‘사용량’은 해당 기간 등록된 전기차에 장착된 배터리의 에너지 양과 배터리에 투입된 양극재의 소요량을 기준으로 한다.
[Contents]
■ 유럽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 유럽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재 사용량
■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