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중국 과학원 웨이보에 따르면 중국 과학기술대학 마쳉(Ma Cheng) 교수가 전고체전지용 새로운 황화물 고체전해질 Li7P3S7.5O3.5(LPSO)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새로운 물질의 합성에는 고가의 Li2S (kg당 650달러 이상)가 필요하지 않으며, kg당 원료 비용은 14.42달러에 불과하여 대부분의 고체 전해질의 상용화 기준인 50달러/kg보다 훨씬 저렴하다. 또한 LPSO는 밀도가 1.70g/cm3로 산화물(일반적으로 5g/cm3 이상) 및 염화물(~2.5g/cm3) 고체 전해질보다 훨씬 낮으며 양극 호환성도 우수하다. 이 소재는 황화물 고체 전해질의 본래 장점은 유지하면서, 리튬 금속으로 구성된 대칭형 배터리에 사용시 실온에서 4,200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사이클링할 수 있고, 실리콘 음극과 하이니켈 삼원계 양극으로 구성된 전고체 배터리는 60°C에서 200회 사이클 후에도 용량 유지율이 89.29%에 달하는 성능을 나타냈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들 연구팀이 개발한 LPSO 고체전해질의 특성과 활용 전망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