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2」의 개발 단념인가?
테슬라가 현행 전기차(EV) 라인업보다 가격을 억제한 차종에 대해 개발을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른바 25,000달러(약 3375만원, 1달러=1350원) 이하의 양판형 EV다. 일부 미디어에서 「모델2」 등으로 불리며, 테슬라가 2030년 연간 20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말한 차종이다(그림 1).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최저가의 카롤라의 엔진차(약 3375만원)를 베이스로, 파워 트레인을 전동 액슬(Axle)로 바꿔 바디를 강화해, 전지 팩을 탑재
했다. 가격을 크게 좌우하는 것은, 역시 전지 용량. 25,000달러의 자동차인 것을 생각하면 항속거리로는 350km를 원한다. 그러면 50kWh의 전지팩이
필요해 가격이 뛴다. 25,000달러로 억제한 EV를 성립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본 칼럼에서는 모델2가 이런 저런 전략을 구사한다고 하더라도 무리라는 것을 설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