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배터리 또는 방사성 동위원소 전지라고도 알려진 원자력 배터리는 핵 동위원소가 붕괴하면서 방출되는 에너지를 활용하고 이를 반도체 변환기를 통해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이는 1960년대 미국과 소련이 주목한 첨단 분야로 현재 항공우주에 사용되는 열핵전지는 열핵전지뿐인데 이런 종류의 전지는 크기와 무게가 크고 내부온도가 높으며 가격이 비싸며 민간인은 사용할 수 없었다. 최근 몇 년간 원자력 배터리의 소형화, 모듈화, 민간용화는 유럽과 미국 국가들이 추구하는 목표이자 방향이었다. 중국은 '14차 5개년 계획과 2035년 비전 목표'에서 핵기술의 민간화와 핵동위원소의 다목적 개발이 미래 발전 추세로 제시됐다.
ß-기전력 원자력 배터리는 방사성 소스인 Ni-63에서 방출되는 ß입자(전자)의 반도체 전이를 통해 전류를 생성하는 완전히 다른 기술적 접근 방식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Betavolt의 과학자 팀은 두 개의 다이아몬드 반도체 변환기 사이에 2㎛ 두께의 Ni-63 시트를 배치하여 두께가 10㎛에 불과한 독특한 단결정 다이아몬드 반도체를 개발. 방사성 소스의 붕괴 에너지는 독립적인 단위를 형성하는 전류로 변환된다. 원자력 배터리는 모듈형으로 수십, 수백 개의 독립적인 단위모듈로 구성할 수 있고 직렬 및 병렬로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크기와 용량의 배터리 제품을 제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