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xEV 차량의 배터리는 셀에서 모듈로 이어지는 CTM (Cell To Module) 조립방법을 사용했다.
각기 다른 차량들의 배터리 출력, 크기, 모양 등 요구사항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제원의 모듈을 생산하여 차량별 배터리 팩을 제작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해당 방식으로는 전체 팩 볼륨 대비 셀이 차지하는 공간이 약 40% 수준에 불과하기에, 각 기업들은 조립방식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본 칼럼에서는 떠오르는 조립기술인 CTP, CTB, CTC를 중국 배터리사를 통해 살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