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D, Tesla 1, 2위 / 현대기아 6위 기록
2022년 1~12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1,083만대로
전년 대비 61.3% 상승했다. SNE의 Tracker를 기반으로 예측한 Global Monthly EV &
Battery Shipment Forecast에 따르면 2023년 전기차 인도량[3]은
약 1,478만대 수준으로 전망되었다.
(출처 : 2023년 1월 Global Monthly EV & Battery Shipment Forecast, SNE리서치)
2021년 전년 대비 261%의
성장률을 보였던 BYD가 2022년에도 205%의 성장률로 187만대를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다. 2위인 테슬라는 40%의
성장을 보였으나 BYD에 밀린 2위로 집계되었다. 3위로는 97.8만대를 기록한 SAIC (상하이자동차)가
올랐고 상대적으로 성장률이 낮은 폭스바겐이 4위를 차지했다. 5위
6위는 각각 64.6만대,
51만대를 기록한 Geely와 현대기아가 올랐다.
중국 내수 시장의 영향으로 Top 10에서 중국계 BYD와 Geely의 성장률만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2022년 중국의 전기차 판매량은 656만대로 전년 대비 97.1% 성장한 반면 유럽과 북미 지역은 각각 11.2%, 49.8%에
그쳤다. 이는 곧 점유율 차이로 이어져 중국계 두 업체를 제외한 모든 Top 10 업체의 점유율이 하락했다.
(출처 : 2023년 1월 Global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현재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11~20위 모두 각각 12~30만 대 이상 인도할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또한 이들 중 14위 포드를 제외하면 모두 중국계 업체로 중국 내에서는 더욱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2023년 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이 전년 대비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의 IRA법 시행이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주목할 만한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