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6년 1~5월 중국 제외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359만 1천 대… 전년 대비 26.3% 증가
- 유럽·아시아(중국 제외) 성장세 지속, 북미는
두 자릿수 감소
(출처: 2026년 6월 Global
Monthly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2026년 1~5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BEV+PHEV) 인도량은 359만1천 대로 전년 동기 284만3천
대 대비 26.3% 증가했다. 글로벌에서 중국을 제외한 시장
기준으로, 유럽의 견조한 회복세와 아시아(중국 제외) 시장의 높은 성장세가 전체 시장 확대를 견인했다. 반면 북미는 두
자릿수 감소세를 이어가며 비중국 시장 내 성장축이 유럽과 아시아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더욱 뚜렷해졌다.

(출처: 2026년 6월 Global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업체별로는 Volkswagen이
51만7천 대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지만 전체 비중국 시장 성장률인 26.3%를 크게 밑돌면서 점유율은 16.9%에서 14.4%로 하락했다. 판매 규모 기준 선두 지위는 유지했지만 경쟁
업체들의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지면서 상대적인 시장 영향력은 다소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Tesla는 41만5천 대를 기록하며 20.3% 증가해
2위를 유지했다. 판매량은 꾸준히 확대됐지만 시장 평균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점유율은 12.1%에서 11.5%로 소폭 하락했다. 비중국 시장에서 여전히 핵심 전기차 브랜드의 입지를 유지하고 있으나, 유럽 OEM과 중국계 완성차 업체들의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경쟁 강도는 한층 높아지고 있다.
BYD는 38만4천 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0.3% 급증, 3위를 유지했다. 점유율도
7.5%에서 10.7%까지 확대되며 상위 업체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중국 내수 중심의 판매 구조에서 벗어나 유럽과 아시아(중국
제외), 중남미 등 해외 시장으로 판매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대차그룹은 30만2천
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했다. 시장 평균에
근접한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점유율은 8.5%에서 8.4%로
소폭 하락했다. 유럽과 아시아(중국 제외)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으나, BYD와 Geely 등 중국계 업체들의 빠른 성장으로 점유율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Geely는 22만5천 대로 39.5% 증가하며 시장 평균을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했고, Chery는 16만 대로
380.4% 급증하며 비중국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반면 BMW는 21만 대로 0.4%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Stellantis는 20만 대(-7.4%), Mercedes-Benz는 14만4천 대(-4.3%)를 기록해 전통 글로벌 OEM 간에도 실적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R-N-M 역시 15만7천 대(+12.0%)로
시장 평균을 밑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상위 10개 그룹 외 기타 업체 판매는 87만7천 대로 34.4% 증가했으며
점유율도 23.0%에서 24.4%로 확대됐다. 이는 비중국 전기차 시장의 경쟁 구도가 기존 글로벌 OEM 중심에서
중국계 OEM과 지역 특화 브랜드까지 참여하는 다변화 국면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타 업체 판매는 68만 8천대로 35.2% 증가해 점유율이 22.9%에서 24.5%로 상승했으며, 이는 비중국 전기차 시장의 경쟁 구도가 기존
전통 OEM 중심에서 중국계·지역 특화 업체가 함께 확대되는
방향으로 다변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출처: 2026년 6월 Global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지역별로는 유럽이 198만8천
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했고, 점유율도 54.9%에서 55.4%로 소폭 확대되며 중국 제외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최대 수요처 지위를 유지했다. 주요 OEM들의 신차
출시와 전동화 전략이 본격화되면서 비중국 시장 성장의 중심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아시아(중국 제외)는 74만7천 대로 75.0%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점유율 역시 15.0%에서 20.8%로 크게 확대되면서 비중국 시장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특히 가격 경쟁력과 공급 대응력을 확보한 중국 OEM들이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신흥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면서 시장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북미는 51만7천
대로 27.6% 감소하며 주요 권역 가운데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점유율도 25.1%에서 14.4%로 크게 하락하며
비중국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제약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타 지역 역시
33만9천 대로 139.4% 증가하며 점유율이 9.4%까지 확대돼 신흥 시장의 성장세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2026년 1~5월 중국 제외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중국 내수 둔화와는 달리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성장의 중심은 유럽의 안정적인 수요 회복과 아시아(중국 제외)의 고성장에 있으며, 북미 시장은 정책 불확실성과 수요 둔화로 상대적인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BYD와 Chery, Geely 등 중국계 OEM들이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비중국 시장에서는 전통 글로벌 OEM과 중국 OEM 간 경쟁이 더욱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향후 시장에서는 지역별 정책 변화와 현지 생산 확대, 공급망 구축 역량이 업체별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