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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22중국 글로벌[1] 전기차 인도량[2] 427.3만대, 전년 대비 26.2% 성장

 

- 중국 시장 전기차 인도량, 테슬라 1, 현대기아 3위 기록

 

 

 

2022 1~12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427.3만대로 전년 대비 26.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Tracker를 기반으로 예측한 Global Monthly EV & Battery Shipment Forecast에 따르면 2023년 전기차 인도량[3]은 약 589.6만대 수준으로 전망되었다.

 

 

  

 

 

(출처 : 20231Global Monthly EV & Battery Shipment Forecast, SNE리서치)

 

 

 

테슬라가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중국 시장에서 주력 모델인 Model 3/Y의 판매량이 테슬라의 성장을 견인하며 성장률 38.7%를 기록, 1위 자리를 지켰다. 다음으로 아우디 E-Tron 시리즈와 포르쉐 타이칸, 폭스바겐 ID. 시리즈 등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한 폭스바겐 그룹이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60만대 이상 판매하며 2위에 올랐다. 3위로는 약 509천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42.0% 성장률을 기록한 현대기아가 차지했다. 현대기아의 경우 아이오닉5EV6, 코나와 니로와 같이 세그먼트별 다양한 소비자의 선택지를 제공하며 2022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출처 : 20231 Global EV and Battery Shipment Tracker, SNE리서치)

 

 

 

연간 누적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Top 10 중 세 자리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SAIC (상하이자동차)의 경우 중국 내수 시장의 주력 모델인 홍광미니 모델과 같은 세그먼트인 Air EV의 아시아 지역 수출량이 고성장을 이끌었다.

 

 

  

 

 

(출처 : 20231 Global EV and Battery Shipment Tracker, SNE리서치)

 

 

 

각 지역 모두 전년 대비 전기차 인도량의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중국에 대한 광물자원 의존성을 낮추기 위한 미국의 IRA 시행 이후 유럽 또한 중국의 자원 공급망 의존도를 줄이고 유럽 중심의 공급망 구축 및 IRA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한 원자재법(RMA)을 준비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 두 거대 경제시장의 중국을 배제한 공급망 재편에 따른 신경전이 2023년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1] 세계 80개국 전기차 판매 집계(중국 제외).

 

 

 

[2] 해당 기간 차량 구매자에게 인도되어 각 국가에 등록된 전기 자동차(BEV+PHEV) 기준

 

 

[3] 매월 실제 집계된 수치에 따른 예측치는 매월 업데이트됨(중국 시장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