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6년 1~4월 글로벌[1]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2] 352.7GWh, 전년 동기 대비 13.8% 성장
- 상위 10개사 내 중국계 7개사 점유율
72.2%, 전년 동기 대비 2.1%p 상승
2026년 1~4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352.7GWh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성장했다.
(출처: 2026년 5월 Global Monthly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2026년 1~4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는 CATL이
전년 동기 대비 19.8% 성장한 141.4GWh를 기록하며
글로벌 1위를 유지했다. 시장 점유율은 40.1%로 전년 동기 대비 2.0%p 상승했다. BYD는 50.0GWh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으나, 14.2%의 점유율로 2위를 유지했다. CATL과 BYD의
합산 점유율은 54.3%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계 선두 업체들의 지배력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2026년 5월 Global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SK on은 2026년 1~4월 12.3GWh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했다. 점유율은 4.3%에서 3.5%로
하락했다. SK on의 배터리는 현대차그룹, 포드,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등 주요 완성차에 탑재되고 있으나, 북미 및 유럽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 판매 둔화와 일부 모델의 생산
조정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시장의 전기차 수요 조정 흐름은 북미 고객사 의존도가
높은 배터리 업체들의 사용량 변동성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 업체 중 Panasonic은 12.0GWh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하며 7위를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의 차종별 판매 흐름 변화가 Panasonic의 배터리 사용량에 직접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여전히 높은 판매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나, 모델별 수요 변화와 지역별 판매 둔화가
배터리 공급사 실적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Panasonic은
테슬라 중심 공급 구조의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북미 생산 효율 개선과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계 업체들의 성장세는 상위권 전반에서 두드러졌다. CALB는 전년 동기 대비 39.3% 성장한 18.1GWh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고, Gotion은 30.2% 증가한
15.6GWh로 5위를 차지했다. EVE 역시 30.3% 증가한 11.5GWh를 기록했으며, SVOLT는 37.2% 성장한
9.3GWh를 기록했다. Sunwoda도 8.7GWh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성장했다. 이들 중국계 업체들은
중국 내수 완성차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해외 OEM 및 상용차·ESS 등 적용처 확대를 통해 공급 영역을 넓히고
있다.
BYD는 50.0GWh를 기록하며 글로벌 2위 자리를 유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2.4% 감소했다. BYD는 자사 전기차 판매 흐름에 따른 배터리
사용량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는 구조를 보이고 있다. 다만 글로벌 시장에서 BYD 브랜드의 해외 판매 확대와 함께, 블레이드 배터리 및 초급속
충전 기술을 앞세운 제품 경쟁력 강화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출처: 2026년 5월 Global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2026년 1~4월 현재 글로벌 전기차용
이차전지 시장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지역별·업체별
수요 흐름은 더욱 뚜렷하게 차별화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는 CATL을
중심으로 한 중국계 업체들이 내수 기반과 빠른 제품 전환 속도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유럽과
신흥 시장에서도 전동화 수요가 이어지며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 증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북미 시장은
정책 변화와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생산·판매 속도 조정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동시에 최근 주요 완성차 및 배터리 업체들이 초급속 충전, LFP,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ESS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어, 향후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경쟁 축은 단순한 전기차 판매량 확대를 넘어 지역별 공급망 대응력과 고객 다변화, 제품
믹스 경쟁력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2] 해당 기간 등록된 전기 자동차에 장착된 배터리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