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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26 1~3월 중국 제외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2025천 대전년 대비 23.1% 증가

 

- 유럽·아시아(중국 제외) 성장세 지속, 북미는 두 자릿수 감소                      

 

 


(출처: 20264 Global Monthly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2026 1~3월 글로벌 비중국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 인도량은 약 202 5천대로, 전년 동기 164 6천대 대비 23.1%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글로벌 전체가 아닌 중국을 제외한 비중국 시장 기준으로, 유럽의 견조한 회복세와 아시아(중국 제외) 시장의 고성장이 전체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북미 시장은 역성장을 기록하며 시장 내 지역별 온도차가 한층 뚜렷해졌다.

 

 


 
(출처: 20264 Global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업체별로는 Volkswagen 29 9천대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에 그치며 전체 시장 성장률을 하회했고, 점유율도 16.7%에서 14.8%로 하락했다. 시장 확대 국면 속에서도 선두를 유지했지만, 후발 주자들의 성장 속도가 더욱 빨랐다는 점이 확인됐다.

 

 

 

TESLA 23 9천대로 2위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3% 성장했다. 판매 규모는 확대됐지만 시장 평균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해 점유율은 12.3%에서 11.8%로 소폭 하락했다. 비중국 시장 내 입지는 여전히 견고하지만, 경쟁 심화에 따라 독주 구도는 약화되는 흐름이다.

 

 

 

BYD 20 4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83.0% 급증하며 3위에 올랐다. 점유율 역시 6.8%에서 10.1%로 크게 상승했다. 이는 비중국 시장에서 중국계 완성차의 존재감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유럽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 판매 확대가 순위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차그룹은 16 9천대로 4위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5% 성장했다. 점유율은 8.4%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 평균에 근접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방어적인 경쟁력을 유지한 반면, 상위권 내 판도 변화를 주도할 만큼의 점유율 확대는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Stellantis 12 1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고, 점유율은 7.5%에서 6.0%로 하락했다. BMW 11 8천대로 5.9% 감소하며 점유율이 7.6%에서 5.8%로 낮아졌다. Mercedes-Benz 역시 8 3천대로 9.3% 감소해 4.1% 점유율에 머물렀다. R-N-M 9 2천대로 사실상 정체된 흐름을 보이며 점유율이 4.5%까지 내려왔다. 전통 OEM들은 시장 성장의 수혜를 충분히 흡수하지 못한 반면, Geely Chery 등 중국계 그룹은 각각 27.0%, 467.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존재감을 확대했다. 특히 Chery 9 2천대로 R-N-M과 같은 판매 규모에 도달하며 비중국 시장 내 경쟁 구도 변화의 상징적 사례로 부상했다.

 

 


 
(출처: 20264 Global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지역별로는 유럽이 115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하며 전체 글로벌(중국 제외) 시장의 56.8%를 차지했다. 점유율도 55.2%에서 56.8%로 상승해 여전히 핵심 시장 지위를 유지했다. 유럽은 주요 OEM의 전동화 전략이 집중되는 시장인 동시에, 수요 회복과 신차 투입 효과가 동시에 반영되며 비중국 시장 성장의 중심축 역할을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아시아(중국 제외) 41 2천대로 67.9% 증가하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점유율 역시 14.9%에서 20.3%로 크게 상승했다. 이는 비중국 시장 내 수요 기반이 더 이상 유럽과 북미에만 집중되지 않고, 아시아 지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가격 경쟁력과 공급 대응력이 높은 업체들이 이 지역에서 점유율 확대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보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북미는 29 7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2% 감소하며 가장 큰 폭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점유율도 25.1%에서 14.6%로 급락했다. 이는 비중국 시장 성장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글로벌 OEM들의 지역 포트폴리오와 판매 전략 재조정 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타 지역도 16 7천대로 110.2% 증가하며 점유율이 8.2%까지 확대돼, 신흥 시장이 점차 무시할 수 없는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결과적으로 2026 1~3월 현재 글로벌(중국 제외) 전기차 시장은 단순한 판매 확대 국면을 넘어 지역별 성장 축과 경쟁 구도가 동시에 재편되는 구조적 전환기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유럽은 수요 진작책과 산업 보호 기조를 병행하며 시장 회복과 경쟁 질서 재정비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고, 북미는 관세 및 정책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수요와 공급망 모두 보수적으로 재편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아시아(중국 제외)와 기타 신흥 시장은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어, 향후 비중국 시장에서는 단순 판매 규모보다 지역 다변화 대응력, 현지화 전략, 가격 경쟁력, 그리고 정책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핵심 경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