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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26 1~2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재 적재량 297K ton, 전년 대비 5.1% 성장

 

- 중국 제외 시장 132K ton 기록, 17.8% 성장 지속

 

 


(출처: 20263 Global EV & Battery Monthly Tracker (Incl. LiB 4 Major Materials), SNE리서치)


 

2026 1~2월 전 세계 전기차(EV, PHEV, HEV)에 투입된 양극재 총 적재량은 297K ton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수치다. 중국을 제외한 시장은 132K ton을 기록하며 17.8% 성장해 글로벌 평균을 웃돌았다. 비중국 지역의 전기차 수요 회복과 생산 확대 흐름이 양극재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양극재 수요 구조를 보면 LFP 계열이 여전히 성장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삼원계(NCx) 계열은 완만한 증가 흐름을 나타내며 상대적 비중 조정이 이어졌다. 시장의 중심축 역시 에너지 밀도 경쟁에서 원가 효율성과 공급 안정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출처: 20263 Global EV & Battery Monthly Tracker (Incl. LiB 4 Major Materials), SNE리서치)

 

 

 

종류별로 보면 2026 1~2월 삼원계 양극재 적재량은 127K ton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증가세는 이어졌지만 LFP 대비 성장 폭은 제한적이었다. 공급사별로는 중국 Ronbay가 약 18K ton으로 1위를 유지했고, Reshine(11K ton), ShanShan(10K ton)이 뒤를 이었다. 한국의 에코프로, LG화학, 엘엔에프와 일본의 Sumitomo 7~8K ton 수준으로 Top10에 안착했다.

 

 

 

완성차 업체들이 중저가 모델 확대와 원가 절감 전략을 강화하면서 삼원계는 프리미엄 및 고에너지밀도 중심 수요에 더욱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계 공급사들은 규모의 경제와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유율 방어에 성공하고 있으며, 한국·일본계 업체들은 북미·유럽 중심의 고사양 수요 대응에 전략적 초점을 맞추는 구조다. 결과적으로 삼원계는고성능 중심의 전략 소재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단기 수요 모멘텀은 지역별 통상 환경과 완성차 라인업 믹스 변화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20263 Global EV & Battery Monthly Tracker (Incl. LiB 4 Major Materials), SNE리서치)

 

 

 

같은 기간 LFP 계열 양극재 적재량은 170K ton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전체 양극재 적재량 가운데 LFP 비중은 약 57%(무게 기준), 여전히 과반을 웃돌며 시장을 주도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중저가 모델 확대와 원가 절감 전략이 이어지는 가운데, 에너지 밀도보다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중시하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흐름이다.

 

 

 

공급사별로는 Hunan Yuneng이 약 37K ton으로 1위를 기록했고, Wanrun(31K ton)이 뒤를 이었다. 이어 Lopal(25K ton), Dynanonic(17K ton), Gotion(13K ton), Jingangshida(10K ton) 등 상위권 역시 대부분 중국계 업체로 구성됐다.

 

 

 

유럽과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보급형 전기차 출시가 확대되고 있지만, LFP 공급망은 여전히 중국 중심 구조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비중국 지역에서도 현지 생산 투자와 기술 내재화 시도가 이어지고 있으나, 원재료 조달과 전구체와 LFP 양극재 일체화 공정의 경쟁력을 감안하면 단기간 내 공급 지형이 급격히 재편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20261~2월 양극재 시장은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정책 불확실성과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전기차 판매 둔화 영향이 반영된 모습으로 보인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가운데, 양극재 적재량 증가율 역시 과거 고성장 국면과 비교하면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중국을 제외한 전기차 시장이 18.4% 성장하며 상대적으로 강한 회복 흐름을 보인 점은 긍정적이다. 비중국 지역의 생산 확대와 모델 다변화가 양극재 수요를 일부 방어하고 있는 구조다. 그러나 전체 시장의 방향성은 여전히 중국 시장의 변동성에 크게 좌우되고 있으며, 글로벌 성장 탄력은 이전보다 낮아진 상태다.

 

 

 

종합하면, 2026년 초 양극재 시장은성장 지속보다는성장 둔화 속 구조 재편이라는 성격이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 향후 시장 방향성은 글로벌 전기차 수요 회복 속도, 중국 내 경쟁 심화, 그리고 비중국 지역의 생산 확대와 현지 공급망 구축 속도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유럽은 회복 신호가 확인되고 있지만 미국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핵심 변수는 글로벌 일괄 반등보다는 지역별 수요 회복의 편차가 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