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6년 1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재 적재량 159K ton, 전년 대비 12.3% 성장
- 중국
제외 시장 66K ton 기록, 20.2% 고성장 지속

(출처: 2026년
2월 Global EV & Battery Monthly
Tracker (Incl. LiB 4 Major Materials), SNE리서치)
2026년 1월 전 세계 전기차(EV, PHEV, HEV)에 투입된 양극재 총 적재량은 159K ton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수치다. 중국을 제외한 시장은 66K ton을 기록하며 20.2% 성장해 글로벌 평균을 상회했다. 이는 비중국 지역의 전기차
수요 회복과 생산 확대 흐름이 양극재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극재 수요 구조 측면에서는 LFP 계열이
여전히 성장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삼원계(NCM·NCA) 계열은
완만한 증가 흐름을 보이며 상대적 비중 조정이 이어졌다. 시장의 중심축은 에너지 밀도 경쟁에서 원가
효율성과 공급 안정성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출처: 2026년 2월 Global EV
& Battery Monthly Tracker (Incl. LiB 4 Major Materials), SNE리서치)
종류별로 보면, 2026년 1월
삼원계(NCx) 양극재 적재량은 66K ton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증가세는 유지됐지만 LFP 대비 성장 폭은 제한적이다. 공급사별로는 중국 Ronbay가 약 9K ton으로
1위를 유지했으며, ShanShan(7K ton), Reshine(6K ton)이 뒤를
이었다. 일본 Sumitomo와 한국계 엘앤에프(L&F)도 3~5K ton 수준으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완성차 업체들이 중저가 모델
확대와 원가 절감 전략을 강화하면서, 삼원계는 프리미엄 및 고에너지밀도 중심 수요에 집중되는 양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중국계 공급사들은 규모의 경제와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점유율 방어에 성공하고
있으며, 한국·일본계 업체들은 북미·유럽 중심의 고사양 수요 대응에 전략적 초점을 맞추는 구조다.
결과적으로 삼원계는 ‘고성능 중심의 전략 소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단기 수요 모멘텀은 지역별 통상 환경과 완성차 라인업 믹스 변화에 더욱 민감해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2026년 2월 Global EV
& Battery Monthly Tracker (Incl. LiB 4 Major Materials), SNE리서치)
같은 기간 LFP 계열 양극재 적재량은 94K ton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전체 양극재 적재량 중 LFP 비중은 약 59%(무게 기준)로, 여전히 과반을 상회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중저가 모델 확대와 원가 절감 전략이 이어지는 가운데, 에너지 밀도보다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중시하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흐름이다.
공급사별로는 Wanrun이 약 20K ton으로
1위를 기록했고, Hunan Yuneng(19K ton)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Lopal(12K ton), Dynanonic(9K ton), Gotion(7K ton), Jingangshida(5K
ton) 등 상위권 역시 대부분 중국계 업체로 구성됐다.
유럽 및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보급형 전기차 출시가 확대되고 있으나, LFP 공급망은 여전히 중국 중심 구조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비중국 지역에서 현지 생산 투자와 기술 내재화 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원재료 조달과 전구체·리튬인산철 일체화 공정의 경쟁력 측면에서 단기간
내 공급 지형이 급격히 재편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2026년 1월 양극재 시장은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전기차 판매 둔화의 영향이 점진적으로 반영되는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가운데, 양극재 적재량 증가율 역시 과거 두 자릿수 고성장 국면 대비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이는 전기차 수요 둔화가 소재 수요에도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중국을 제외한 전기차 시장이 21.2% 성장하며 상대적으로 강한
회복 흐름을 보인 점은 긍정적이다. 비중국 지역의 생산 확대와 모델 다변화가 양극재 수요를 일부 방어하고
있는 구조다. 그러나 전체 시장의 방향성은 여전히 중국 시장의 변동성에 크게 좌우되고 있으며, 글로벌 성장 탄력은 이전 대비 낮아진 상태다.
결과적으로 2026년 초 양극재 시장은 ‘성장 지속’보다는 ‘성장 둔화 속 구조 재편’이라는 성격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향후 시장 방향성은 글로벌 전기차 수요 회복 여부와 중국 내 경쟁 심화, 그리고 비중국 지역의 생산 확대 속도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