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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26 1월 중국 제외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572천 대전년 대비 21.2% 증가

- 유럽·아시아(중국 제외) 성장세 지속, 북미는 두 자릿수 감소

 

 

 


 

(출처: 20262 Global Monthly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2026 1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BEV+PHEV) 인도량은 572천 대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대비 2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시장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럽과 아시아(중국 제외) 지역의 성장세가 이어지며 비중국 시장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유럽의 안정적 확장과 신흥 아시아 시장의 고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하며 지역별 차별화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누적 기준으로 중국 제외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2017년 이후 연평균 32.9%의 성장률(CAGR)을 기록해 왔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 정책 조정과 수요 재편이 나타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구조적 전동화 전환 흐름이 유지되며 중장기 확장 경로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출처: 2026 2 Global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그룹별로 살펴보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기준 폭스바겐 그룹은 2026 1월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한 8.8만 대를 판매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ID.4, ID.7, ENYAQ MEB 플랫폼 기반 모델들의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어졌으며, PPE 플랫폼을 적용한 신차 물량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면서 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중 브랜드부터 프리미엄 브랜드에 이르는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공통 전동화 플랫폼 전략으로 연결한 점이 비중국 시장 내 경쟁력의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성장률은 과거 두 자릿수 확장 국면보다는 완만한 흐름을 보이며, 수익성과 물량 균형을 병행하는 전략적 운영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2위는 BYD 2026 1월 전년 동월 대비 118.6% 증가했다. 아시아(중국 제외)에서 124.8%, 유럽에서 126.6%의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비중국 시장에서 빠른 확장세를 나타냈다. 현지 유통망 확대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전략형 모델 투입이 판매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동남아 및 유럽 주요 국가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빠르게 개선되며 판매 기반이 본격적으로 형성되는 모습이다.

 

중국 내수 의존도를 낮추고 해외 시장 비중을 확대하려는 전략이 점차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현지 조립 및 생산 거점 확대 움직임 역시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 요인으로 평가된다. 비중국 시장에서의 급격한 물량 확대는 글로벌 판매 구조 다변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로 해석된다.

 

 

 

3위를 기록한 테슬라는 2026 1월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한 5.3만 대를 판매하며 비중국 시장에서 견조한 회복 흐름을 보였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주력 모델 3/Y의 판매가 안정적으로 유지된 가운데, 최근 신설된 보급형 스탠다드 트림 확대가 수요 저변을 넓히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연방 인센티브 종료 이후에도 가격 조정과 금융 프로모션 전략을 병행하며 수요 방어에 나선 점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모습이다. 다만 프리미엄 세그먼트와 신규 모델의 물량 기여도는 여전히 제한적인 수준으로, 판매 확대는 주력 볼륨 모델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출처: 2026 2 Global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2026 1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유럽의 성장과 북미의 둔화가 교차하며 지역별 흐름이 더욱 뚜렷하게 갈라졌다. 특히 2026년 들어 주요 국가·권역에서 인센티브 구조와 규제 운용 방식이 변화하면서, 단기 판매 증감보다 정책 적응력과 공급망 재편 속도가 시장 방향성을 좌우하는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

 

유럽 전기차 시장은 2026 1월에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주요 권역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보조금 축소나 정책 조정 논의에도 불구하고, 탄소배출 규제 체계와 제조사 평균 배출량 관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전동화 전환은 구조적인 방향성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특히 주요 OEM들이 2025년 하반기부터 출시한 신규 BEV 모델들의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판매 기반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이 개선된 중소형 BEV 모델 비중이 확대되면서 소비자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고, 중국산 저가 모델에 대한 통상 규제 환경 변화 속에서도 유럽 내 생산 확대 전략이 가시화되며 공급 안정성 역시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 시장은 단기 인센티브 변동과 무관하게, 구조적인 전동화 전환 흐름이 이어지는 국면으로 평가된다.

 

북미 전기차 시장은 2026 1월 들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하며 뚜렷한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2025 9월 말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가 종료된 이후 가격 부담이 확대되면서 전기차 수요는 빠르게 둔화되는 모습이다.

 

동시에 북미 시장의 소비자 선호가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주요 OEM들도 전기차 라인업 확대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전동화 전략의 무게중심이 BEV 단독 확대에서 하이브리드 및 EREV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점 역시 전기차 수요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은 2026년 초에도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보조금 확대보다는현지 생산·공급망 연계형 인센티브로 정책 축이 이동하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태국은 EV3/EV3.5 제도를 재정 부담을 관리하면서도 생산·수출 허브 전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정(등록·운영 유연성 부여, 조건부 관리 강화)하며 시장의 안정적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26년부터 CBU(완성차) 인센티브를 사실상 축소/종료하고 수입 물량에 상응하는 현지 생산 및 TKDN(현지 부품비율) 충족을 요구하면서, 판매 확대보다현지화 조건을 충족하는 업체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는 흐름이다. 이처럼 아시아(중국 제외)는 단기 판매 변동성보다, 2026년 초부터 본격화된 현지 생산 요건·지원 방식 변화에 적응하는 OEM/공급망의 실행력이 성장 지속 여부를 좌우하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2026 1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전년 대비 21.2% 증가하며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이는 유럽과 아시아(중국 제외) 지역에서 전기차 보급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비중국 시장 내 수요 기반이 보다 견고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유럽은 규제 체계와 신차 투입 효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물량 증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아시아(중국 제외)는 현지 생산 요건과 산업 육성 정책을 기반으로 시장 구조가 정비되는 단계에 있다. 반면 북미는 정책 환경 변화와 파워트레인 선호 재편 영향으로 전기차 성장 속도가 둔화되는 모습이다.

결과적으로 비중국 시장은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권역별로 서로 다른 성장 경로를 형성하고 있으며, 글로벌 OEM에게는 지역 특성에 맞춘 제품 구성과 가격 전략, 생산 거점 운영 효율성이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