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5년 1~7월 글로벌[1] 전기차용 배터리 분리막 적재량[2] 9,016Mil ㎡, 전년 동기 대비 45.3% 성장
- 2025년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 증가에 따른 견조한 상승세 유지

출처: 2025년 8월 Global EV & Battery Monthly Tracker (Incl. LiB 4 Major Materials), SNE리서치
출처: 2025년 8월 Global EV & Battery Monthly Tracker (Incl. LiB 4 Major Materials), SNE리서치
최근 분리막 시장은 기술 고도화, 공급망 강화, 지속가능성 대응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구조적 전환기에 접어들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 수요 확대와 함께 분리막 코팅 시장의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세라믹, 알루미나 등 고기능 코팅을 적용한 고내열 분리막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이는 배터리의 안전성과 수명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분리막 업체들은 고부가 코팅 라인업을 확충해 제품 차별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분리막 원재료인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수지 생산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 불균형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
특히 중국 산둥성 등 일부 지역에 편중된 공급 구조는 글로벌 완성차와 배터리 기업이 조달처를 다변화하고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아울러 유럽을 중심으로 배터리 소재 재활용 비율 의무화가 본격 도입되면서, 분리막 산업 전반에도 순환경제 대응이 요구된다. 분리막 설계 개선과 소재 회수 체계 구축 등 환경 규제에 부합하는 제품 전략이 새로운 경쟁 기준으로 부상하는 추세다.
결과적으로 분리막 시장은 기술 경쟁력, 공급망 안정성,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고도화된 경쟁 구도로 재편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기업이 중장기 주도권을 확보할 전망이다.
[2] 해당 기간 등록된 전기 자동차에 장착된 배터리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