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5년 1~2월 글로벌[1] 전기차용 배터리 음극재 적재량[2] 151.5K ton, 전년 동기 대비 44.6% 성장
- 2025년 1~2월 중국 제외 시장 62.0K ton으로 28.2% 성장
(출처: 2025년 3월 Global EV & Battery Monthly Tracker (Incl. LiB 4 Major Materials), SNE리서치)
업체별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ShanShan과 BTR이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음극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두 업체는 CATL, BYD, LGES 등 주요 배터리 제조사에
공급하며 폭넓은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Shangtai, Kaijin, Zichen도 각각 1만 톤 이상의 적재량을 기록했으며, Shinzoom은 전년 대비 68.2% 성장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출처: 2025년 3월 Global EV & Battery Monthly Tracker (Incl. LiB 4 Major Materials), SNE리서치)
법인 국적별 점유율을 보면, 중국
기업들이 전체 시장의 약 95%를 차지하며 절대적인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지속적인 생산 확대와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실리콘 복합 음극재(Si-Anode) 채택이 늘어나면서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과의 협력도 한층 강화되는 추세다. 한국 업체들의 점유율은 2.7%로 제한적이지만, 포스코와 대주전자재료를 중심으로 주요 배터리 제조사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일본 업체들 또한 2.0%의 점유율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낮은 시장
존재감을 보였다. Hitachi, Mitsubishi 등 일본계 음극재 업체들은 기존 고객사 중심의
보수적 사업 운영을 유지하면서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원자재 가격 변동성과 미중 간 관세 이슈가 겹치면서 글로벌 음극재
시장은 공급망 리스크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로 중국산 소재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원재료 다변화 및 지역 생산 확대가 업계 전반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과 일본 기업들은 생산 거점을 분산하고, 고성능
음극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한국 업체들은 북미 현지화 및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반면, 일본 업체들은 제한된 시장 존재감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포트폴리오 확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 해당 기간 등록된 전기 자동차에 장착된 배터리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