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3년 1~8월 글로벌[1] 전기차 인도량[2] 870.3만대, 전년 대비 41.3% 성장
- 글로벌 1, 2위 BYD, TESLA 합산 점유율 34.6%
2023년 1~8월 동안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870.3만대로 전년 대비 약41.3% 상승했다.
(출처
: 2023년 9월
Global Monthly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2023년 1~8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를 그룹별로 살펴보면 중국 전기차 선두 기업 BYD는 전년 동기 대비 87.4% 성장률을 기록하며1위 자리를 이어갔다. 중국 내수 시장에서의 Song, Yuan Plus(Atto3), Dolphin, Qin의 꾸준한 판매 호조가 주효했다. BYD는 Top10 그룹 중 유일하게 20.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점차 제고하고 있다.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62.5% 성장률을 기록하며 BYD에 이어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주력 차종인 모델3/Y의 판매량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이 중 모델Y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9월 상하이 공장 생산 차량의 판매가 11% 급감했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2023년 180만대 판매목표까지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2023년 9월 Global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E-GMP 플랫폼 탑재 차량인 아이오닉 5, EV6를 앞세워 전년 동기 대비 11.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호실적을 나타낸 현대자동차그룹은 아이오닉
6,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EV9의 글로벌 판매 개시
예정 및 중국에서 EV5를 공개하며 향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점차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2023년 9월
Global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지역별로는 중국이 59.4%의 시장 점유율로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현재 중국의 성장세는 배터리 공급과 전기차 제조를 함께하는 수직통합적 구조를 갖춘 BYD가 견인하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는 점점 더 까다로워지는 보조금
지급 기준으로 인해 전기차 수요 감소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나 BYD를 포함한 중국 기업들은
유럽에서의 성장 계획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각국의 자국 보호 정책들로 인한 무역장벽 강화로
현지 기업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광물, 부품, 현지인력 확보에 기업과 정부간의 협력이 더욱 필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2] 해당 기간 차량 구매자에게 인도되어 각 국가에 등록된 전기 자동차(BEV+PHEV)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