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3년 1분기 글로벌[1] 전기차 인도량[2] 270.2만대, 전년 대비 30.2% 성장
- BYD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 ‘굳히기’
2023년 1분기 동안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270.2만대로 전년 대비 30.2% 상승했다.
(출처
: 2023년 4월
Global Monthly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2023년 1분기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400.0% 이상 급증한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
BYD가 전년 동기 대비 97.0%의 성장률로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를 유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BYD에
이어 2위를 기록한 테슬라 또한 전기차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36.4%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0% 감소했다. 이
같은 테슬라의 순이익 감소는 1분기에 단행한 차량 가격 인하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3위 상하이 자동차 그룹(SAIC)은 홍광 미니(宏光 MINI EV)와 MG-4(Mulan), MG-ZS의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13.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출처 : 2023년 4월 Global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현대기아 그룹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화와 같은 친환경차 판매에 불리한 1분기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 역성장을 나타냈다. 다가오는 계절적 성수기인
2분기에 코나(SX2) 일렉트릭과 EV9의 출시 및 아이오닉 6의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해 친환경차 시장에서
반등하며 최대 실적 경신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2023년 4월
Global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세계 각국이 자국 산업 육성을 위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핵심원자재법(CRMA)과 같은 무역장벽을 높이는 가운데,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은
BYD, 유럽은 VW 그룹,
북미는 테슬라와 같이 지역별 현지 기업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 해당 기간 차량 구매자에게 인도되어 각 국가에 등록된 전기 자동차(BEV+PHEV)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