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9월 중국 EV 및 배터리 시장 분석
2025년 1~9월 중국 전기차(EV)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한 954만 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중 BEV는 612만 대(+40.5%), PHEV는 342만 대(+9.5%)로, BEV 중심의 고성장이 이어졌습니다.
완성차 시장에서는 BYD가 BEV와 PHEV 모두 1위를 유지했으나 점유율은 동반 하락하였고, Geely, Xiaomi, Xpeng, Leapmotor 등 신흥 브랜드의 시장 약진이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모델별로는 Geely ‘Star Wish’, Xiaomi ‘SU7’, Xpeng ‘M03’이 BEV 시장을 견인하였고, BYD의 ‘Qin 시리즈’와 ‘Song 시리즈’가 PHEV 부문에서 여전히 강한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배터리 시장은 CATL(44.3%)과 BYD(23.5%)가 여전히 과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지만, REPT, Gotion, EVE, Energee 등 중위권 업체들의 가파른 성장도 돋보였습니다.
중국 EV 생태계는 독점적 1강 체제에서 다극화된 성장 구도로 전환되고 있으며, 빠른 제품 기획, 브랜드 차별화 전략, 그룹사 내 배터리 내재화 등이 주요 전략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문의: 김범석 프로 (steve@sneresearch.com)
China’s EV & Battery Market Review – Jan–Sep 2025
From January to September 2025, China’s EV market recorded 9.54 million units, growing 27.6% YoY.
BEVs surged to 6.12 million units (+40.5%), while PHEVs reached 3.42 million units (+9.5%), reinforcing the BEV-led expansion.
BYD remained the top EV maker across both BEV and PHEV segments, but lost market share as Geely, Xiaomi, XPeng, and Leapmotor accelerated their growth.
Top BEV models included Geely’s Star Wish, Xiaomi SU7, and XPeng M03. In the PHEV category, BYD’s Qin and Song series continued to dominate.
In battery usage, CATL (44.3%) and BYD (23.5%) upheld their lead, yet REPT, Gotion, EVE, and Energee gained notable ground, reshaping the mid-tier landscape.
China’s EV ecosystem is shifting from a BYD-centric dominance to a diversified competitive structure, where agile product development, branding, and group-level battery integration are becoming key differentiators.